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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갈 가능성도" 박나래 사건 다뤘던 변호사, 전 매니저 측 법률대리인으로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20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2.20 ⓒ 뉴스1 김민지 기자 /사진=뉴스1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20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2.20 ⓒ 뉴스1 김민지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나래 관련 의혹을 분석했던 변호사가 이번에는 전 매니저 측 법률대리인으로 나섰다. 해당 변호사는 앞서 박나래 사건을 두고 "교도소에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법무법인 강심 대표변호사 장현오 변호사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장변호'에 '박나래 씨 전 매니저에게 연락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장 변호사는 영상에서 박나래와 전 매니저 사이 분쟁을 다룬 과거 영상을 본 전 매니저 측 한 명이 법무법인 강심에 연락해 대리인 선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나래와 매니저 사이 분쟁에 대해 영상을 찍은 적이 있다. 그 영상을 보고 매니저님 중 한 분이 저희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다"며 "저희가 대리인으로 열심히 사건을 수행해드리도록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

장 변호사는 양측 입장이 맞서고 증거 관계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법적 다툼이 클 것으로 봤다. 그는 "양측 주장이 상반되고 증거도 불투명한 부분이 있어 다툼의 여지가 크다"며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상황이고, 저를 믿고 맡겨준 매니저님 한 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다툴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영상 공개가 의뢰인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기 위한 목적은 아니라고도 선을 그었다. 장 변호사는 "결과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혹여자나 저희가 이분의 대리인이고 변호사이기 때문에 이분의 편에서 유리하게 영상을 찍은 게 아니라는 점을 미리 공지드리고자 이 영상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 변호사는 지난 1월 박나래 관련 영상을 통해 박나래와 전 매니저의 갈등, '주사 이모' 불법 의료 행위 논란 등을 다뤘다.

당시 그는 "특수상해 혐의는 합의 여부가 핵심이고 합의가 되지 않으면 위험성이 커진다. 여러 혐의를 합쳐서 본다면 교도소에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횡령,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불법 의료행위 연루 의혹 등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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