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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 착수…4개월 앞당겨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1만3000명 대상…31일부터 연말까지 협의
6만7000가구 공급·2027년 말 착공 목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LH 제공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보상 절차가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졌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9일 지구 내 토지·지장물 소유자에게 협의보상 안내문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당초 오는 11월로 예정됐던 보상 착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인력과 조직도 확충했다.

보상 접수 대상자는 약 1만3000명이다. 협의 절차는 이달 31일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이어지며 토지와 지장물, 영업권을 일괄 보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H는 주민 편의와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광명시흥 보상사업소를 광명역 앞 유플래닛 타워 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협의 개시 후 한 달간 온라인 예약시스템도 운영한다.

LH는 연내 보상금을 집행하고 이주대책과 생활대책 등 후속 절차도 이어갈 계획이다. 착공 목표 시점은 2027년 말이다.

광명시흥지구는 2022년 11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뒤 2024년 12월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다. 약 1271만㎡ 부지에 6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이다.
서울 경계와 맞닿아 있고 KTX 광명역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시흥스마트허브 등 인근 산업·업무 거점과의 연계를 통한 자족 기능 확보도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서남부 미래 성장축을 조성하는 국가 핵심사업"이라며 "지역 주민 불편 해소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차질 없이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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