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인천~하노이 신규 취항… 베트남 상용·환승 수요 정조준
[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이 베트남의 정치·경제 중심지 하노이에 신규 취항하며 비즈니스 상용 수요와 글로벌 환승 네트워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존 다낭·나트랑 등 관광 노선 중심의 사업 모델을 넘어, 중대형 기재를 투입해 장거리 노선 진출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윤철민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하노이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열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운항을 시작한 첫 비행편은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이번 하노이 노선은 매일 1회씩 주 7회 운항한다. 비행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5분에 출발하며, 귀국편은 하노이 현지시간 기준 오전 0시 20분에 현지를 떠난다. 투입 기재는 A330-200이며, 일반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된 여객 선택지 제공을 위해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하노이 신규 취항을 통해 파라타항공은 베트남 북부 지역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상용 수요 영역으로 베트남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파라타항공은 시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지기 위해 지난 4월 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하노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회원사 대상 서비스 협력 및 출장 수요 확보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항공업계는 해당 노선이 파라타항공의 장거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중요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인천공항을 허브로 삼아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환승 수요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하노이 노선을 환승객 비중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윤철민 대표이사는 "하노이는 관광 수요뿐 아니라 기업 출장과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한 핵심 시장"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환승 네트워크 확대와 장거리 노선 진출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