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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5900km 7시간 반 무중단 비행, 호주 '피치블랙' 영공 외 전개 시동"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KF-16, KC-330 공중급유 받으며 전개…핵심 지휘 역량 검증. 
16개국 최정예 전력과 안보 증진, 다국적 연합공중작전 돌입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14일 피치블랙 참가요원들을 태운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공군 서산기지를 이륙하고 있는 모습.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14일 피치블랙 참가요원들을 태운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공군 서산기지를 이륙하고 있는 모습. 공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공군 최정예 전력이 역내 안보 증진과 다국적 연합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호주 하늘로 날아오른다. 공중급유기의 조력을 받아 약 5900km에 달하는 거리를 중간 착륙 없이 단숨에 주파하는 고난도 전개 작전이다.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호주 다윈 기지에서 전개되는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6 피치블랙(Pitch Black)'에 공식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개 과정부터 실전을 방불케 한다. 선발대 장병들을 태운 KC-330 1호기가 이날 먼저 다윈 기지로 출발한 데 이어, KF-16 전투기 편대는 15일 서산기지를 이륙한다. 이들은 영공을 벗어나 공중급유기 2대의 공중급유 지원을 받으며 약 7시간30분 동안 5900여 km를 무중단 비행하는 정밀 전개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훈련단은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장시간 체공 및 비상상황 조치 숙달 등 맞춤형 사전 훈련을 마쳤다.

호주왕립공군이 주도하는 피치블랙은 연합 공전 역량 강화를 위해 1981년부터 이어져 온 역내 최대 규모의 공중 훈련이다.

우리 공군의 피치블랙 참가는 지난 2022년 첫 발을 뗀 이후 올해로 세 번째다. 공군은 본 훈련과 미국의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을 격년 주기로 번갈아 참가하며 실전적인 연합 항공 작전 능력을 축적해 오고 있다.

훈련단장을 맡은 제20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하정미 대령은 "글로벌 공군 전력과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영공 밖에서도 완벽한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훈련을 위해 제20전투비행단과 제38전투비행전대 소속 KF-16 전투기 6대와 장병 100여 명이 호주 현지로 파견된다. 아울러 작전의 대동맥 역할을 할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3대와 C-130 수송기 3대가 전투기 편대 및 병력, 물자의 이동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올해 피치블랙은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16개국에서 110여 대의 첨단 항공 전력이 집결해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국산 고등훈련기 T-50의 해외 수출형 모델인 인도네시아 공군의 T-50i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함께 참가해 국산 항공기의 우수한 작전 수행 능력도 간접 증명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지 적응 비행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본 훈련에서 우리 공군 조종사들은 단순 참여를 넘어 훈련의 핵심 리더 역할을 맡는다. 다국적 연합편대군의 작전 계획과 실행을 총괄 지휘하는 '임무지휘관(MC)'은 물론, 대항군 공중 위협을 모사해 시나리오를 이끄는 'RED MC'와 대형을 리드하는 '팀 리드' 임무를 직접 수행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전투 기량을 검증받게 된다.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피치블랙 훈련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 등을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는 모습.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피치블랙 훈련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 등을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는 모습.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공군 서산기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이형만 제20전투비행단장(준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공군 서산기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이형만 제20전투비행단장(준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훈련참가를 앞두고 자녀와 환송인사를 나누고 있는 임무조종사.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훈련참가를 앞두고 자녀와 환송인사를 나누고 있는 임무조종사.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훈련참가를 앞두고 자녀와 환송인사를 나누고 있는 임무조종사.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훈련참가를 앞두고 자녀와 환송인사를 나누고 있는 임무조종사.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형만 제20전투비행단장(준장)이 훈련 참가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형만 제20전투비행단장(준장)이 훈련 참가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공군 서산기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훈련 참가요원들과 환송하는 군 가족들이 KC-330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공군 서산기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훈련 참가요원들과 환송하는 군 가족들이 KC-330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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