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폭탄 우려' 속 강경화 주미대사 돌연 귀국..쿠팡發 한미관계 이상징후 불안감
[파이낸셜뉴스]강경화 주미대사가 한미관계의 이상징후속에서 이번주에 일시 귀국한다. 한미 관계 현안 문제로 강 대사가 귀국한 것은 올 들어서만 벌써 두번째다. 강 장관은 지난 4월에도 일시 귀국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미관계에 대한 논의를 가진 바 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대사는 조현 외교부 장관 지시에 따라 15~19일 간 일시귀국해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유관 부처들을 포함, 업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강 대사는 최근 한미 경제 갈등의 핵심 쟁점인 쿠팡 문제와 미국의 추가 관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강 대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사는 "7월 24일 122조 글로벌 관세(10)% 종료를 앞두고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강제노동 301조 관세 조치가 6월 발표돼 의견 수렴 중에 있고, 과잉생산 301조 조사 결과도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우리는 기존 한미관세 합의에 따라 양국 이익 균형이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는 보다 장기적인 추가 관세를 위해 무역법 301조를 이용하여 한국 등 주요 무역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찾아내려 노력 중이다. USTR은 이미 지난달 한국이 강제노동으로 만든 제품을 방치해 미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악화시켰다며 12.5%의 관세를 추가한다고 예고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