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서울 집값 상승 기대 더 커졌다…매매심리 5개월 만에 최고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6월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115.9
서울 매매심리 138.0·경기 125.7

[파이낸셜뉴스] 서울과 경기의 주택 매매심리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 서울의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기도 역시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반면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는 소폭 하락하며 매매시장과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5일 국토연구원이 조사한 6월 전국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15.9로 전월보다 1.0p 상승했다. 이 지수는 주택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소비심리를 합산한 지표다.

수도권은 123.4로 전월 대비 1.3p 올랐고, 비수도권은 107.3으로 1.0p 상승했다.

서울의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30.9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22.2에서 5월 129.9로 크게 오른 데 이어 6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121.9, 인천은 11.2로 집계됐다.

매매시장 심리는 더욱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8로 전월보다 2.1p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은 138.0을 기록해 지난 1월(138.2)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경기 역시 125.7로 지난해 6월(130.4)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의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0으로 전월 111.8보다 하락했다.

전세시장 심리는 다소 둔화했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0으로 전월보다 0.2p 낮아졌다.

서울은 123.8로 전월(124.2)보다 소폭 하락했고, 경기는 118.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은 전월 109.2에서 123.8로 상승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산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3으로 전월 111.4보다 0.9p 올랐다. 수도권은 119.3, 비수도권은 104.5를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의 일반가구 6680명과 중개업소 233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지수는 0~200 범위로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예상하는 응답자가 가격 하락 또는 거래 감소를 전망하는 응답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국토연구원 제공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국토연구원 제공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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