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김부장' 흥행 잇는다...새 일일극 '엄마가 미쳤어요' 촬영 돌입
최근 대본리딩 마쳐, 이달 말 크랭크인 9월 첫 방송
매니지먼트 넘어 제작 IP 확대…콘텐츠 포트폴리오 강화
[파이낸셜뉴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 이어 차기 드라마 제작에 속도를 낸다. 배우 매니지먼트 중심 사업에서 자체 콘텐츠 제작 비중을 높이며 IP(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15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최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이 작품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대본리딩을 마쳤으며, 이달 말 첫 촬영에 들어간다. 첫 방송은 오는 9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김부장' 이후 선보이는 후속 제작 프로젝트다. 방송사와 편성 채널을 다변화하며 제작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판타지오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제작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tvN '블라인드', JTBC '기적의 형제',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KBS2 '환상연가', '함부로 대해줘', SBS '김부장'에 이어 KBS1 '엄마가 미쳤어요'까지 장르와 편성을 넓히며 제작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판타지오가 단순 매니지먼트 사업을 넘어 자체 콘텐츠와 IP를 확보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흥행 성과와 제작 경험이 축적될수록 콘텐츠 사업의 수익 구조도 한층 다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