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98.67대 1'...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 1순위 청약마감
노량진·흑석·상도 정비사업 본궤도 오르며 동작구 주거가치 상승
분양가 인근보다 싼 평당 6000만원 대... 평균 114.79 대 1 기록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일대 주택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이 지역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권과 여의도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에 더해 대규모 주거지 개선 사업이 맞물리면서, 동작구 정비 사업 단지들의 몸값은 서초구 등 준강남권 입지만큼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 올 상반기 공급된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의 핵심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하면, 노량진 6구역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비롯해 2구역 ‘드파인 아르티아’, 8구역 ‘아크로 리버스카이’ 등의 전용면적 59㎡(25평형) 공급 가격은 20억~22억 원 선이다.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8500만 원 안팎에 도달하면서, 서울 도심 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진입 장벽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동작구 내 정비 사업 단지들의 가격 부담이 커진 가운데, 동문건설이 동작구 공동주택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청약을 진행, 그 일정을 마무리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4가구 모집에 총 3903건이 접수됐다. 평균 114.79 대 1의 경쟁률이다. 전형면적 전용면적 59㎡ 타입은 3가구 모집에 596건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198.67 대 1을 기록했다. 하루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생애최초 전용 53㎡ 타입이 10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러한 배경으로 '분양가 경쟁력'을 꼽았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5억 9100만 원에서 16억 71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3.3㎡당 분양가로 환산하면 최저 6402만 원에서 최고 6724만 원 선이다. 평당 8500만 원 선을 기록한 인근 노량진 뉴타운 단지들과 비교하면 평당 2000만 원 이상 낮기 때문에 평균 분양가 기준으로는 5억 원 내외의 가격 차이를 보인다.
입지 여건과 도시 계획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 1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이 인접하고 향후 서부선 경전철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주변으로는 노량진뉴타운과 흑석·상도뉴타운 개발이 추진 중이다. 동작구청, 구의회, 보건소 등이 통합 이전한 동작 종합행정타운은 조성 완료됐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카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종합병원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8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46~62㎡의 총 301가구 규모(3개 동)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목) 진행되며, 계약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 입주는 2030년 2월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