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직업계고 6개교 10개 학과,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선정…77억 투입 미래형 학과 전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직업계고 6개교 10개 학과가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학과개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AI), 스마트 자동화,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중심의 학과 개편이 본격 추진되면서 인천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가 13일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인천에서 신청한 6개교 10개 학과가 모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와 스마트 자동화, 에너지, 바이오, 호텔관광서비스 등 미래 신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직업계고 학과를 미래형으로 개편하고 산업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에서는 87개교 133개 학과가 사업에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82개교 117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 인천은 신청한 학교와 학과가 모두 선정되며 100% 선정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학교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스마트자동화과,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호텔관광서비스과,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 스마트자동화설계과와 그린건축디자인과, 계산공업고등학교 식품에너지과학과·에너지시스템제어과·지능형에너지관리과,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인공지능제어과·인공지능통신과,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 바이오의료장비과 등이다.
선정 학교들은 교육부로부터 총 77억2500만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개편과 실습 환경 개선, 첨단 기자재 확충, 교원 연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학과 개편을 마친 뒤에는 2027년 또는 2028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학교별 학과 개편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미래 신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