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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아니라 도시가 들어선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주거단지 공급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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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조감도 [사진=㈜동일토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조감도 [사진=㈜동일토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추진되면서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주거시설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기업 생산시설과 협력업체 등이 들어서는 대형 산업단지 인근은 종사자 유입과 함께 주택, 상업, 교육 등의 정주 여건이 단계적으로 마련된다. 과거 판교테크노밸리 개발 당시 기업 입주에 맞춰 주거와 생활 인프라가 함께 확충되며 자족형 도시로 성장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번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협력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인근 배후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에 맞춰 내년 2월 1기 생산라인인 FAB 가동을 계획하고 있어 배후 수요 확보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동일토건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으로, 총 1250가구 중 1단지 589가구가 먼저 분양 시장에 나온다. 1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높이의 6개 동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59㎡ 325가구, 71㎡ 116가구, 84㎡ 148가구 등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SK하이닉스 공장 및 협력업체 부지와 인접해 있어 도보나 근거리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건설사 측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산업단지 인근에 거주할 경우 장거리 출퇴근 시 발생하는 시간과 교통비 등의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공동주택용지는 공급이 한정되어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이점이 있다. 산업단지 특별공급 외에도 전국 단위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어 청약 대상 범위가 넓다.

교통 환경으로는 남용인IC를 통해 서울세종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국도 17호선과 45호선, 지방도 57호선 및 318호선 등과 인접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교육 여건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은 8월 중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마련될 계획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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