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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선장"…KOMSA, 청소년 해양 진로체험 운영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늘은 내가 선장"…KOMSA, 청소년 해양 진로체험 운영

[파이낸셜뉴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청소년들에게 선박을 직접 조종해보는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4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2026 해양수산 미래교육 페스타' 청소년 진로박람회에 참가해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선박·해양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 지역 수산계 고교생과 교직원, 지자체·유관기관·산업체 등 해양수산 교육계 관계자 650여 명이 참여했다. KOMSA는 이 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해 선박검사와 여객선 운항관리, 정책 연구 등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한편, 실제 운항 상황을 구현한 시뮬레이터 부스에서 학생들이 직접 배를 조종해 보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교통안전공단이 자체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운영해온 해양 분야 진로체험 교육의 일환이다. 공단은 2022년부터 세종 본사 내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센터에서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세종·대전·충청권 등 내륙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12월 교육부로부터 '해양 분야 진로체험' 교육기관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영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선박과 해양 분야를 친숙하게 경험하고 진로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미래 해양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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