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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부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정...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공급

파이낸셜뉴스
중앙공원 롯데캐슬 1BL 메인투시도
중앙공원 롯데캐슬 1BL 메인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입지를 광주 군공항 부지로 확정하고 투기 차단을 위한 규제책을 마련한 가운데, 사업 안정성을 보강한 인근 배후 주거지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마친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의 대단지 아파트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앞세워 수요자들의 조사를 이끌어내는 모양새다.

청와대는 최근 개최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앞서 발표된 정부 계획에 따르면 호남권은 제2 반도체 생산기지로 육성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총 8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팹(Fab) 4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입지 확정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는 개발 예정지 및 인근 지역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며 시장 과열 방지 조치에 착수했다.

정부가 반도체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첨단기술 전초기지 조성을 본격화하면서, 정주 여건을 갖춘 배후 주거시설의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통상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종사자 유입에 따라 교육, 교통, 상업시설 등의 기반 인프라가 함께 확충되며 도시 개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형 국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인프라 개발의 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광주 주요 주거 단지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거 여건 변화 속에서 광주 서구 금호동 일원에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총 2772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현재 공급은 지역 내 희소성이 있는 전용면적 114㎡에서 233㎡ 사이의 대형 평형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211㎡와 233㎡ 평형의 펜트하우스 세대도 포함되어 설계의 다양성을 넓혔다.

최근 해당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00% PF 대환보증을 토대로 총 1조49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금융 절차를 안정적으로 종결했다. HUG의 신용 보증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의 책임준공 약정이 결합되면서 금융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체력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앙공원 1지구는 6개의 테마숲과 11개의 마을숲이 어우러진 대규모 녹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풍암호수 주변에는 야외공연장과 호수백사장 등의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내부에는 28층 높이에 마련되는 스카이라운지와 고급 사우나,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및 골프클럽, 시니어클럽 등 다채로운 주민 공동시설이 기획됐다. 입주민들의 수납 편의를 돕는 세대별 계절 창고도 제공된다.

교육 및 교통 등 정주 인프라도 정비되어 있다. 화정남초, 화개초, 광주중, 풍암고 등이 도보 이동 거리에 있어 안정적인 통학 여건을 지녔으며 마트, 아울렛,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상업 및 의료 인프라도 근거리에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향후 광주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의 정차역 2곳이 단지 주변에 개설될 예정으로 도심 내 이동 편의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입주 시기는 2027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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