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빅테크 강세에 이틀 연속 상승…반도체는 급락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반등을 주도했던 반도체는 급락했지만 빅테크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은 9% 폭락했고, 마이크론은 8% 미끄러졌다.
스페이스X는 장중 공모가 135달러 선도 내줬지만 후반 낙폭 일부를 만회해 135.27달러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0.37p(0.29%) 오른 5만2658.6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8.81p(0.38%) 상승한 7572.40, 나스닥은 162.22p(0.62%) 뛴 2만6269.23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VIX는 0.81p(4.91%) 내린 15.69로 떨어졌다.
빅테크가 이날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반도체 약세 속에서도 대장주 엔비디아가 0.70달러(0.33%) 오른 212.50달러, 알파벳은 11.41달러(3.17%) 상승한 370.92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12.64달러(4.01%) 급등한 327.50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날 약세를 딛고 10.70달러(2.78%) 뛴 395.63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하락했다.
테슬라는 1.72달러(0.43%) 내린 394.46달러, 스페이스X는 0.81달러(0.60%) 밀린 135.27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간신히 공모가 135달러를 지켰다.
반도체 종목들은 다시 급락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전날 27% 폭등세를 접고 17.46달러(9.00%) 급락한 176.46달러로 밀렸다.
마이크론은 78.84달러(8.02%) 급락한 904.28달러, 샌디스크는 142.82달러(8.12%) 하락한 1615.00달러로 장을 마쳤다.
라운드힐 메모리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DRAM은 3.83달러(6.26%) 급락하며 57.40달러로 밀렸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12.65달러(2.23%) 내린 555.27달러로 마감했다.
온라인 지급 결제 플랫폼 업체 페이팔은 8.15달러(17.20%) 폭등한 55.52달러로 뛰었다.
경쟁사인 스트라이프와 사모펀드 애드벤트가 페이팔을 530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주가 폭등을 불렀다.
전기차 업체 루시드 그룹은 1.33달러(28.79%) 폭등한 5.95달러로 마감했다. 파산보호 신청이나 상장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67.96달러(6.63%) 급등한 1093.4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붐으로 증시에 투자 자금이 몰리면서 블랙록의 운용 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인 15조3000억달러로 불어났다는 발표가 주가를 자극했다. 깜짝 분기 실적을 공개한 것도 주가 상승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