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량 감소 흐름 속 신길뉴타운 써밋 클라비온 공급
[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의 신길뉴타운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마친 지 수년이 흐르며 단지들의 노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도심 내 아파트 공급 물량 부족과 맞물려 신축 아파트로 이주하려는 수요를 흡수할 신규 단지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정비사업종합관리시스템과 영등포구청의 자료를 보면, 신길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해 지난 2015년에 준공된 래미안 프레비뉴는 이미 준공 후 10년을 넘어선 상태다. 이외에도 뉴타운 내 상당수의 주요 단지들이 준공 후 5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최신 설계와 주거 시스템이 적용된 새 아파트로 이동하려는 대기 수요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 반면 이를 충족할 영등포구 내 신축 공급은 제한적인 편이다.
부동산R114 Reps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최근 10년간 영등포구의 연평균 아파트 입주 물량은 1617가구 수준에 그치고 있다. 주택 시장에서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 여파로 분양가 상승 요인이 지속되는 한편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 착공 실적이 줄어들며 분양 시장 내 신축 주택의 희소성이 정주 여건 확보의 변수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시장 여건 속에서 신길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써밋 클라비온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아 자금 관리와 사업 전반을 추진하며, 대우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써밋 클라비온은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까지 8개 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44~84㎡ 총 812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실수요층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44~59㎡ 중소형 평형 176세대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과 향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이 지나는 신풍역이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대길초, 대영초, 대영중, 대영고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보라매공원과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등 대형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써밋 클라비온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