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원전·방산' 투자하는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이런 펀드 어때요]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원자력, 방산은 국내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이끌 차세대 성장축으로 꼽힌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증권투자신탁(주식형)'은 이 같은 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다. 성장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전략은 성과로도 이어졌다. 설정 9개월 만에 누적 수익률이 100%를 돌파하며 코스피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19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의 지난 14일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A클래스)은 55.3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을 10.21%p 상회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09.27%를 기록했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정현욱 주식운용2본부장은 "대한민국의 향후 성장을 주도할 산업 내 경쟁력 높은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라고 소개했다.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도 주요 투자 포인트다.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미래 제조업 등 이른바 'ABCDEF' 산업군이 중장기 성장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운용 전략에 대해 "성장주 투자에 가치주와 역발상 투자 개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구조적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산업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한 종목, 경기 사이클 저점에 위치한 우량 기업도 함께 편입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추구한다.
대표 투자 분야는 AI 반도체와 인프라다. 정 본부장은 "AI 서비스 고도화로 데이터 처리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버,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등 AI 생태계 전반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력 인프라도 핵심 투자 분야로 꼽았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변압기와 송배전 설비, 초고압 송전망 등 전력 인프라 시장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원자력 발전 확대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성장에 따른 국내 원전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방산과 조선 업종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다. 이 펀드는 운용역뿐 아니라 7명의 전담 애널리스트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리서치와 운용 조직이 함께 산업과 기업을 분석하고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책임투자 철학도 담았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필승코리아 펀드와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이어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역시 운용보수의 30%를 사회공익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