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이번 주 방미..'쿠팡' 통상 마찰 차단 나서나
23일 워싱턴DC서 러트닉 만나 설득 나설 듯
[파이낸셜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번 주 방미 일정 중 미 정부 측에 '쿠팡 사태' 해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 하원이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한미 관계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며 통상 마찰로까지 번질 우려가 있어서다.
19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미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행사에 참석하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것에 더해 쿠팡 사태와 관련된 미 정부 측의 오해를 바로잡으려는 데에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정부 측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에서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국회의원들의 집중 공격을 받는 모습이 생중계된 것을 두고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미 정부가 반도체 등 전략물자 품목에 고율 관세를 매기는 등 한미 통상 협상의 지렛대로 사용할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