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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 강릉시장, ITS 세계총회 점검…"마지막까지 완벽 준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도시정보센터·컨벤션센터 찾아
90여개국 기술시찰 동선 확인

김중남 강릉시장이 지난 17일 ITS 세계총회 핵심 현장인 도시정보센터와 강릉 컨벤션센터를 잇따라 찾았다. 강릉시 제공
김중남 강릉시장이 지난 17일 ITS 세계총회 핵심 현장인 도시정보센터와 강릉 컨벤션센터를 잇따라 찾았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오는 10월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주무대인 강릉 컨벤션센터가 준공검사를 마치고 8월 말 시민에게 첫선을 보인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김중남 시장이 지난 17일 도시정보센터와 강릉 컨벤션센터를 잇따라 찾아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총회를 석 달여 앞두고 막바지 채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온 현장 행보다. 시는 이번 시찰이 총회 운영 체계를 다지는 것은 물론 행사 이후 강릉이 첨단 기술과 마이스(MICE) 산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로 옮겨가는 데 필요한 자산을 챙기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이 먼저 들른 도시정보센터는 강릉의 교통과 안전 관제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그는 지역 전역에서 가동 중인 지능형교통체계(ITS) 서비스 운영 상황을 살피고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단계별 고도화 계획을 점검했다. 이곳은 총회 기간 90여개국에서 오는 교통·모빌리티 전문가와 각국 정부 대표단이 강릉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기술시찰 장소로 쓰인다. 김 시장은 시찰 동선과 콘텐츠 제공 체계를 꼼꼼히 확인하며 빈틈없는 준비를 주문했다.

두 번째로 찾은 강릉 컨벤션센터에서는 준공 이후 상황을 챙겼다. 2024년 11월 첫 삽을 뜬 이 센터는 지난 14일 준공검사를 마쳤으며 현재 행사 시설과 집기 보강 등 후속 작업이 한창이다. 9월부터 시작될 리허설 준비를 마무리한 뒤 8월 말 개관식을 열어 시민과 언론에 모습을 공개한다. 김 시장은 개·폐회식과 학술 세션이 열릴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총회 이후에도 국제 행사를 소화할 마이스 거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당부했다.

한편 강릉시는 2022년 총회 개최지로 확정된 뒤 도심 교통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한 첨단 ITS 서비스를 일상에 정착시켜 왔다. 총회가 끝난 뒤에도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교차로, 실시간 신호운영 같은 교통 인프라를 넓혀 이동에 제약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10월이면 90여개국 대표단이 도시정보센터에서 강릉의 기술을 직접 보게 되는 만큼 시찰 동선 하나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8월 말 문을 여는 컨벤션센터도 총회로 끝나지 않고 국제행사가 이어지는 강릉 마이스의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가 남길 진짜 성과는 자율주행과 스마트 교차로처럼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변화"라며 "이동에 제약이 없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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