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코트라·롯데홈쇼핑, 美 LA에 K-뷰티 팝업스토어 운영…"중기 39곳 현지 진출 지원"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1040억달러 미국 뷰티 시장 공략
B2C 팝업에 B2B 바이어 상담 연계
수출 플랫폼 '이설' 첫 데뷔 무대

이해돈 주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장(왼쪽부터),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코린 버더리 카루소 최고경영자(CEO), 남우석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이 17일(현지시간) 열린 '이설' 팝업스토어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이해돈 주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장(왼쪽부터),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코린 버더리 카루소 최고경영자(CEO), 남우석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이 17일(현지시간) 열린 '이설' 팝업스토어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설 팝업스토어를 찾은 현지인들이 K뷰티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코트라 제공.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설 팝업스토어를 찾은 현지인들이 K뷰티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표 쇼핑 명소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를 한 달간 운영한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팝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올해 4월 신설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13개 수행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유통기업이 해외에서 성장할수록 해당 유통망에 올라탄 중소기업의 판로도 함께 넓어지는 구조다.

행사 콘셉트는 '라이브 서울(LIVE SEOUL)'이다. 더 그로브 1·2층 총 1887㎡ 규모의 공간에 꾸려진다. 1층 '서울 뷰티(Seoul Beauty)' 공간에서는 스킨케어·색조·헤어·뷰티 디바이스 등 30여개 브랜드를 소개하고 퍼스널 컬러 진단·메이크업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 '서울 나우(Seoul Now)'에서는 K팝·K푸드·즉석사진·코인노래방 등 K컬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코트라는 소비자 접점(B2C) 팝업과 함께 미국 주요 뷰티 유통 체인, 대형 리테일러, 온라인 플랫폼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 상담회(B2B)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지 바이어와의 1:1 매칭 기회를 팝업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LA 팝업을 자체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의 첫 무대로 삼았다. 이설은 LA에 이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려는 청사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LA 팝업에 앞서 13~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6'에도 참가해 국내 뷰티 브랜드 20여개사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넘어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 K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로까지 함께 넓히는 상생형 지원 모델"이라며 "K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문화·산업 글로벌화 선순환 생태계를 계속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코트라 #롯데홈쇼핑 #K뷰티 #미국 #팝업스토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