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람코와 20년… 삼성E&A, 에너지 사업 두각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삼성E&A(028050)

남궁 홍 사장 "자푸라·파딜리로
사우디 에너지 이니셔티브 앞장"
AI 등 첨단 기술 역량도 강조

아람코와 20년… 삼성E&A, 에너지 사업 두각

남궁 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파딜리 프로젝트를 앞세워 사우디의 획기적인 에너지 이니셔티브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 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와 파딜리 프로젝트 현장에서 방금 돌아왔다"며 "현장에서의 탁월한 헌신에 직접 감사를 전하고, 아람코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남궁 사장은 "2021년 자푸라 프로젝트와 2024년 파딜리 프로젝트를 확보한 이후 삼성E&A는 사우디의 획기적인 에너지 이니셔티브 선두에 서 있다"며 "왕국 최초이자 세계 최대 셰일가스 개발 사업인 자푸라부터 처리 용량을 38억 입방피트(3800 MMSCFD)까지 늘리는 확장 프로젝트인 파딜리까지 전례 없는 규모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파딜리 프로젝트는 약 60억달러 규모로 삼성E&A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이라며 "이 성공은 2003년 사우디 시장 진출 이후 아람코와 쌓아온 확고한 신뢰와 입증된 실행 능력의 직접적인 증거"라고 평가했다.

자푸라 프로젝트는 2021년 수주한 가스처리플랜트 건설 사업으로, 삼성E&A가 세계 최대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로부터 16번째로 수주한 프로젝트다. 자푸라 셰일가스전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E&A는 가스 순도를 높이는 시설 건설을 맡았다. 사우디는 자푸라 셰일가스전 개발을 통해 세계 3위 가스 생산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딜리 프로젝트 역시 아람코가 발주한 사업이다. 기존 파딜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하루 가스 처리량이 기존 25억 입방피트에서 38억 입방피트로 늘어난다. 수주 금액은 60억달러(당시 약 8조원)로 삼성E&A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남궁 사장은 삼성E&A의 첨단 기술 역량도 부각했다.

그는 "삼성E&A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T), 모듈화 등 독창적이고 진보된 기술을 통합하고 엄격한 안전·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 아람코 최고경영진이 우리의 원활한 실행에 감사를 표했다. 삼성E&A의 세계적 수준의 역량과 현장 팀의 탁월한 헌신을 확인한 깊이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삼성E&A #남궁 홍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이니셔티브 #아람코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