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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미군 시설 3군데 동시 공격"…쿠웨이트, 바레인에 공습 경보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호르무즈 해협 연안 이란 반다르아바스 지역의 교량이 18일(현지시간) 미군 공습으로 무너져 잔해만 남아 있다. AFP 연합
호르무즈 해협 연안 이란 반다르아바스 지역의 교량이 18일(현지시간) 미군 공습으로 무너져 잔해만 남아 있다. AFP 연합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0일(현지시간) 산하 해군이 미군 시설 3곳에 대한 동시 공격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알자지라는 이란 관영 IRNA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RGC는 IRNA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바레인 알샤키르 공항의 미 '드론 정비·수리동'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바레인 살만항의 미 해군 제59기동부대 함정 정비고'를 공격해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IRGC는 또 쿠웨이트를 향해서도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아리프잔 기지의 해병특수부대를 "궤멸시켰다"고 주장했다.

쿠웨이트군은 방공망에 이란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쿠웨이트군은 성명에서 국민들에게 안전한 곳을 찾아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바레인에서도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바레인 내무부는 성명에서 "경보가 발령됐다"면서 "시민과 거주자들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라"고 말했다.

한편 IRGC는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은 남은 미사일과 드론이 거의 없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어리석음과 무지를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아울러 전쟁이 수년간 지속된다 해도 이란은 마지막 날까지 충분한 무기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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