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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日 간사이 하늘길 넓힌다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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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부터 인천~고베 매일 1회 운항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제공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일본 간사이 지역의 신규 관문인 고베 노선을 개설하며 일본 단거리 노선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8월 7일부터 인천~고베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189석 규모 항공기를 투입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30분 출발해 고베공항에 오후 3시30분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이번 직항 노선 개설은 고베 여행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여행객은 고베를 찾기 위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한 뒤 버스나 철도편으로 다시 이동해야 했다. 고베공항 직항편이 생기면서 공항 이동에 드는 시간과 환승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고베는 항구도시 특유의 이국적 풍광과 미식,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개항기 서양식 건축물이 남아 있는 기타노이진칸, 해안 산책과 야경 명소인 메리켄파크,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지인 아리마온천 등이 대표적이다. 고베규와 디저트, 지역 카페 문화도 주요 관광 요소다.

도심과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롯코산에서는 고베 시내와 오사카만을 조망할 수 있으며, 토어웨스트와 사카에마치 일대에서는 소품점과 카페, 편집숍 등을 중심으로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짧은 일정에도 도심 관광과 휴양을 결합하기 용이해 2박3일 여행 수요를 겨냥한 노선으로 평가된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8월 2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탑승하는 고객에게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항공 운임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운임에도 위탁수하물 15㎏이 무료로 포함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 간사이 노선에 고베 직항편이 더해지면서 일본 여행객의 선택지가 넓어질 것"이라며 "편리한 운항 시간과 취항 기념 혜택을 통해 고베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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