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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5G·AI 기반 '스마트 야드' 탈바꿈... 제이오션重, 유캐스트와 MOU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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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097230)
하화정 제이오션중공업 대표(오른쪽)이 21일 김재형 유캐스트 대표와 군산조선소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화정 제이오션중공업 대표(오른쪽)이 21일 김재형 유캐스트 대표와 군산조선소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군산조선소 인수를 위해 설립한 제이오션중공업이 5G 통신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무인화·자동화 공정 구축에 속도를 낸다. 통신 전문기업 유캐스트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로봇 공학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전면 도입, 자율제조 혁신을 이루고 중대재해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제이오션중공업은 유캐스트와 '군산조선소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및 이음5G(5G 특화망) 기반 피지컬 AI 솔루션 도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이오션중공업은 군산조선소 내 실증 부지와 설비를 제공하고 현장 공정 데이터를 공유한다. 유캐스트는 이를 토대로 사업장 내 이음5G 무선 통신망을 설계하고, 조선소 전역의 자산과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크레인과 선박 블록 등 핵심 자산 추적을 위한 고신뢰성 IoT 센서 네트워크와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정 관리 체계도 함께 도입된다.

작업자 고위험 환경 노출을 막기 위한 지능형 AI CCTV와 밀폐공간 가스·환경 관제 시스템도 통합 운영된다. 특히 용접, 도장, 운반 등 조선업 현장 특성을 반영한 산업용 협동 로봇 및 자율주행(AGV·AMR) 기기에 피지컬 AI 솔루션을 연동해 실질적인 자율제조 공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정부 주관 AX(인공지능 전환) 산업단지 실증 및 5G 특화망 확산 관련 국책사업에도 공동 제안 형태로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국책 과제 전환 시 유캐스트에 컨소시엄 주관 권한을 부여하는 등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제이오션중공업 관계자는 "최첨단 이음5G와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해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유캐스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선업계를 선도할 안전하고 스마트한 차세대 조선소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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