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식품진흥원, 미래 푸드테크 맞손… K-해조류 글로벌화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손을 잡고 미래 식품소재 발굴과 K-푸드테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한국과 벨기에의 식품산업 및 기술 발전,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벨기에의 선진 생명·바이오 및 해양 연구 역량과 국내 식품산업을 이끄는 전문 기관이 만나 글로벌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에서 주목받는 'K-해조류' 가공식품 연구개발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소재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식품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사업기회 발굴 △식품 자원의 기능성 원료 소재화·상용화를 위한 지식·정보 교류 △식품소재 상용화 및 스케일업을 위한 장비·시설 공동 활용 △식품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워크숍·세미나 공동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출범한 덴마크 주관 국제 협력 사업인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프로그램(GINP)'을 계기로 구축된 양측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해양 융복합 연구소인 마린유겐트코리아의 박지혜 한국대표도 참석해 협력 의사를 더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식품진흥원과 겐트대의 생명·바이오 및 해양 연구 역량이 만난다면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혁신 식품소재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K-해조류 가공식품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