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압구정 한양아파트 5층서 화재...주민 3명 연기흡입[종합]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21명 자력대피...별도 인명 피해는 없어

21일 오전 10시 27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주민 20여명이 경로당 등으로 스스로 대피했고, 해당 동에 머무르던 3명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사진은 이날 소방관계자들이 화재 진압 후 화재가 발생한 세대와 주변 세대를 살펴보는 모습. 연합화상
21일 오전 10시 27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주민 20여명이 경로당 등으로 스스로 대피했고, 해당 동에 머무르던 3명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사진은 이날 소방관계자들이 화재 진압 후 화재가 발생한 세대와 주변 세대를 살펴보는 모습. 연합화상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1명이 대피하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한양아파트 5층의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후 12시 4분께 진화를 마쳤다.

해당 화재로 주민 21명이 경로당 등으로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난 층 위쪽 세대에 있던 주민 2명은 연기가 위층으로 확산하자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70대 여성 1명 등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이외에 별다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세대 내부를 중심으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일각에서 로봇청소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발화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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