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6700선 반등…수출 호조 영향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6700선을 탈환했다. 반도체 등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1.68p(3.56%) 오른 6747.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58% 상승한 6553.88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3745억원, 295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642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6.15%), SK하이닉스(4.08%), SK스퀘어(6.46%), 삼성전기(2.75%), 삼성바이오로직스(3.72%), 삼성생명(4.8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16%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통(5.15%), 전기·전자(4.76%), 제조(3.92%), 보험(3.33%), 의료·정밀(2.86%), IT 서비스(2.52%), 금융(2.48%) 등이 상승했다. 오락·문화(-1.67%), 비금속(-1.12%), 종이·목재(-0.87%)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7월 1~20일 간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549억3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21억1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0.6% 늘어났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0.3%로 18.4%p 증가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최근 투심·수급이 부진한 상황에서 관심을 환기시켰다"며 "반도체 대형주 반등과 함께 보합권을 등락하던 코스피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 대비 3.70p(0.49%) 상승한 753.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750.07에 개장했다.
코스닥에서 개인이 홀로 14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2억원, 1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