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잡아라"… 톡톡 튀는 '편리미엄 가전'으로 유혹
음식물쓰레기 냉장고·푸드워머 등
편리함을 더한 아이디어 가전 인기
스마트카라, 최대 14일 저온 보관
신일, 음식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
비쎌, 반려동물 가구 청소기 출시
국내외 가전업체들이 음식물쓰레기 냉장고, 푸드워머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가전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편리미엄(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MZ세대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카라는 최근 음식물쓰레기 냉장고 '스마트카라 제로'를 공개했다. 스마트카라 제로는 리어엔진 쿨링시스템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영하 7도까지 저온 보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름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벌레 우려를 없앨 수 있다. 보관 기간은 최대 14일이다.
냉장고·냉동고에 사용하는 '사이클로펜탄'을 3면에 적용해 외부 열기 유입과 내부 냉기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내부 바스켓 밀착형 실리콘과 외부 도어 중공형 실리콘을 적용한 이중 밀폐 구조로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외부로 유출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그동안 음식물처리기를 판매하며 소비자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과정을 꾸준히 살펴왔다"며 "버리기 전 보관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발생한다는 점을 발견한 뒤 관련 제품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신일전자는 조리한 뒤 음식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푸드워머'를 판매하고 있다.
푸드워머는 식탁 위에 두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매트형 구조 보온 제품이다. 식사하는 중 음식이 식어 재가열이 필요한 상황을 줄이기 위해 만들었다. 일상적인 가족 식사부터 배달 음식, 소규모 모임, 캠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판 전면에 열선을 촘촘하게 배열해 균일한 보온이 가능하다. 여러 개 식기를 동시에 올려두어도 온도 편차가 적다. 온도는 50도부터 100도까지 총 6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은 최대 6시간까지 설정 가능하다. 내열 실리콘 소재로 그릇뿐 아니라 프라이팬, 냄비, 배달 용기 등 다양한 식기를 올려 사용할 수 있다.
미국 가전 브랜드 비쎌은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습식 청소기 '스팟클린 미니'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1만2000Pa 흡입력과 함께 최대 60도 온수를 활용한 분사, 세척, 흡입 트리플 액션 클리닝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카펫과 소파, 매트리스 등에 반려동물 배설물로 인한 얼룩과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스팟클린 미니는 가로 30㎝, 세로 25㎝ 크기에 무게는 3.4㎏에 불과하다.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전용 세제 '프로 옥시 스팟앤스테인'은 박테리아를 99.9%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활성산소를 통해 반려동물 소변과 침, 체취 등 냄새 제거가 가능하다. 동물에 안전하다는 미국환경보호청(EPA) 인증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편리미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음식물쓰레기와 식기세척기, 의류건조기 등이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라며 "여기에 가전업체들이 편리함을 한층 더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가전을 선보이며 MZ세대에 어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