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제4회 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학계 인재 90명과 배터리 기술 교류"
전고체·소듐이온·LFP까지…차세대 배터리 연구 총망라 석박사 포스터 57편 중 11건 시상…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포르쉐 타이칸·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시승 행사도 FRL·산학센터·계약학과…배터리 인재 생태계 구축 가속
[파이낸셜뉴스]LG에너지솔루션이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서울대·KAIST·포항공대·고려대·연세대 등 국내 10여개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학생 90여명을 한자리에 모아 제4회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시작한 이 행사는 학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 공동 연구개발(R&D)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R&D 소개 세션 △교수진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석·박사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자리에서 30년 이상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특허 자산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차세대 배터리까지 아우르는 기술 리더십 전략을 발표했다. 교수진 세션에서는 전고체·바이폴라·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 ESS용 LFP와 고전압 미드니켈(Mid-N) 배터리 등 중저가 배터리 기술 향상 방안, 공정 고도화·소재 다변화·품질 최적화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석·박사 포스터 세션에서는 총 57편의 연구 주제가 소개됐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가운데 11건을 우수 포스터로 선정해 시상했다. 일부 수상자에게는 상품과 함께 향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부대 행사도 풍성했다는 평가다. 분석랩과 코인셀 제조 자동화 현장을 둘러보는 연구동 투어가 진행됐고, 야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포르쉐 타이칸, 캐딜락 리릭 시승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석식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돼 임직원과 교수진, 학생들이 연구 관심사와 협력 방향을 자유롭게 나눴다.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학계와 함께 쌓아온 협업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배터리 산업 성장을 이끌 R&D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