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보증서 필요 없다"… 샵링커, 네이버 컬렉션 연동 '디지털 보증서' 발급 개시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쇼핑 시장이 양적 성장을 넘어 브랜드 신뢰도 싸움으로 진화하면서, 정품 인증과 사후 관리(A/S)의 이력을 증명하는 ‘디지털 보증서’가 이커머스 생태계의 중요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보증서는 위변조 우려가 크고 분실되기 쉬운 종이 보증서를 대체해, 상품의 가치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한국정보공학의 자회사이자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인 샵링커(대표 김영식)가 선보이는 '디지털 보증서 발급 서비스'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개발됐다. 샵링커의 디지털 보증서 발급 서비스는 네이버 컬렉션과의 연동을 거쳐 23일부터 본격으로 가동된다.
이번 서비스는 샵링커에서 네이버 브랜드패키지 인증을 완료한 판매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판매자는 샵링커 자사몰을 비롯해 오픈마켓, 종합몰 등 샵링커와 연동된 400여 개 이상의 모든 판매 채널에서 구매자에게 네이버 앱 기반의 디지털 보증서를 자동 발송할 수 있다.
디지털 보증서는 물품 구매 후 15일이 지난 시점에 구매자의 네이버 앱으로 전달된다. 소비자는 앱 내에서 구입 일자부터 보증 기간, A/S 접수 기록을 파악할 수 있다. 보증서에는 동적 UI와 홀로그램 배지가 적용되어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했으며, 종이 보증서를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했다.
브랜드사는 샵링커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여러 유통 채널의 보증서 발행 현황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보증서 분실이나 보증 기간 확인 요구 등 고객 문의(CS) 업무가 줄어들 예정이다. 중소 판매자의 경우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해 고객 재방문과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샵링커는 이번 제휴를 계기 삼아 단순한 상품 등록 및 주문 수집 기능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판매 환경을 구축하는 이커머스 종합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업계 최초의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인 샵링커는 AI 기반 상품 등록과 AI 인사이트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해 왔다. 이러한 행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SaaS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