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대 이하 분기 순익에 시간외 급락
[파이낸셜뉴스]
테슬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타고 있다.
테슬라는 정규 거래 종가 대비 2.7% 급락해 363.82달러로 미끄러졌다.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밑돈 탓이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 282억4000만달러 매출에 조정 주당순이익(EPS) 0.3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LSEG 조사에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257억1000만달러 매출에 0.51달러 조정 EPS를 기대했다.
올 들어 17%, 이달에만 11% 하락한 테슬라 주가에 악재가 더해졌다.
매출은 1년 전 225억달러보다 26% 급증한 반면 순이익은 11억7000만달러(주당 0.33달러)에서 11억1000만달러(주당 0.32달러)로 5% 감소했다.
테슬라는 전 분야에서 골고루 매출이 늘었다.
주력 분야인 전기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급증한 205억2000만달러, 태양광과 배터리 저장장치 시스템으로 구성된 에너지 부문 매출은 13% 증가한 31억4000만달러였다.
서비스 등 기타 사업 부문 매출은 50% 급증한 4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윤이 감소한 것은 비용이 빠르게 늘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투자와 더불어 연구개발(R&D) 지출이 늘면서 이윤이 잠식됐다.
영업지출은 지난 2분기 전년 대비 47% 폭증한 4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테슬라는 정규 거래를 4.92달러(1.30%) 내린 374.01달러로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