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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대 이하 분기 순익에 시간외 급락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오픈AI와 재판을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 연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오픈AI와 재판을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 연합

테슬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타고 있다.

테슬라는 정규 거래 종가 대비 2.7% 급락해 363.82달러로 미끄러졌다.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밑돈 탓이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 282억4000만달러 매출에 조정 주당순이익(EPS) 0.3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LSEG 조사에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257억1000만달러 매출에 0.51달러 조정 EPS를 기대했다.

올 들어 17%, 이달에만 11% 하락한 테슬라 주가에 악재가 더해졌다.

매출은 1년 전 225억달러보다 26% 급증한 반면 순이익은 11억7000만달러(주당 0.33달러)에서 11억1000만달러(주당 0.32달러)로 5% 감소했다.

테슬라는 전 분야에서 골고루 매출이 늘었다.

주력 분야인 전기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급증한 205억2000만달러, 태양광과 배터리 저장장치 시스템으로 구성된 에너지 부문 매출은 13% 증가한 31억4000만달러였다.

서비스 등 기타 사업 부문 매출은 50% 급증한 4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윤이 감소한 것은 비용이 빠르게 늘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투자와 더불어 연구개발(R&D) 지출이 늘면서 이윤이 잠식됐다.

영업지출은 지난 2분기 전년 대비 47% 폭증한 4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테슬라는 정규 거래를 4.92달러(1.30%) 내린 374.01달러로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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