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지연 논란' 7호선 청라연장선 전직 책임자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의 업무 책임자였던 전직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께 전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간부인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업무를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찬대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17일 7호선 청라 연장선이 1단계 구간(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은 2030년, 2단계 구간은(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는 2033년에나 개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민선 8기 인천시가 발표한 개통 시점인 1단계 2027년, 2단계 2029년보다 3∼4년 늦어진 것이다.
당시 인수위는 지장물 이설 지연, 민원 처리 부실, 암질 변경 대처 실패, 하수 과다 유출과 지반 침하 등으로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는데, 이를 두고 도시철도건설본부가 개통 지연 상황을 은폐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A씨는 주변인들에게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