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전국 땅값 상반기 1.22% 올라…수도권이 상승 주도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국 지가 상반기 1.22% 상승
수도권 1.69%·서울 2.32%
상반기 토지거래 94만5000필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22% 오르며 3년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토지 거래량도 직전 반기보다 4.2% 증가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1.22%로 집계됐다. 2025년 하반기 상승률 1.19%보다 0.03%p, 지난해 상반기 상승률 1.05%보다는 0.17%p 확대됐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지가가 1.69% 올라 직전 반기보다 상승폭이 0.03%p 커졌다. 지방권은 0.38% 상승해 직전 반기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국 255개 시·군·구 가운데 37곳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의 지가변동률은 2.3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2.99%로 가장 높았고 용산구 2.88%, 성동구 2.69% 순이었다.

토지 특성별로는 상업지역의 지가가 1.50% 상승했다. 상업용 토지는 1.42% 올랐다.

올해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94만5000필지로 직전 반기보다 4.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2.4%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북은 10.8%, 전남은 8.5% 증가하는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거래량이 늘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29만8000필지로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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