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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전역에 열대야…제주 최저 26.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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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전역에 열대야…제주 최저 26.9도

열대야 탈출 (출처=연합뉴스)
열대야 탈출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 해안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9도, 서귀포(남부) 27.3도, 성산(동부) 26.6도, 고산(서부) 26.5도로 밤사이 최저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와 서귀포가 각 17일, 성산과 고산이 각 13일이다. 제주와 서귀포는 지난 7일 올해 첫 열대야가 발행한 이후 17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 계열 바람이 지속해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해안 전역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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