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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에 금융지주 ETF 강세…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주목'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뉴스1
신한자산운용. 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지주 종목에 투자하는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6월 23일~7월 23일)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의 수익률은 8.87%로 같은 기간 코스피(-13.49%)를 크게 웃돌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지수 조정이 이어진 반면 금융지주는 금리 환경과 실적 개선 기대, 주주환원 확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금융지주 주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는 우호적인 금리 환경이 꼽힌다.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또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예대마진 확대와 함께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거나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4분기 실적 개선 전망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에 더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 증권 자회사의 실적 회복 등이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환원 확대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배경으로 꼽힌다. 주요 금융지주들은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하고 있으며, 주주환원율도 과거 20%대에서 최근 40~50% 수준으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융지주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추구하는 동시에 월배당을 통해 현금흐름도 기대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하반기에는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도주인 반도체와 방어주인 금융지주를 함께 담는 바벨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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