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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언폴드', 블로그 넘어 대체투자 전문 플랫폼으로 "소셜아이어워드 최고대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금융상품 대신 도시·공간·자본시장 스토리텔링으로 차별화
누적 방문자 45만명…대체투자 콘텐츠 플랫폼 입지 강화

이지스운용 제공.
이지스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의 콘텐츠 플랫폼 '언폴드(UNFOLD)'가 단순 기업 홍보 채널을 넘어 대체투자와 공간 트렌드를 다루는 전문 플랫폼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4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언폴드는 '소셜아이어워드 2026' 블로그 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약 4000명의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각 분야의 콘텐츠 경쟁력을 심사하며, 최고대상은 부문별 1개 작품에만 수여된다.

언폴드는 은행·보험·건설·유통·공공기관 등 업종별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전체 블로그 출품작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지난 2023년 4월 문을 연 언폴드는 부동산과 대체투자를 단순 투자 정보가 아닌 도시와 공간, 산업 변화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현재까지 축적된 콘텐츠는 200여 건, 누적 방문자는 4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월평균 방문자 수도 전년보다 약 30% 증가한 2만명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상품이나 운용 실적을 앞세우기보다 도시 개발과 공간 변화, 자본시장의 흐름을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운용 전문가와 외부 필진이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는 운영 방식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근래 자산운용사들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한 곳이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앞으로 ESG와 리츠(REITs), 인프라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해 공간과 금융을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공간을 경험하는 사람의 만족이 자산 가치와 투자 성과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기관투자가 중심 시장이 이어질수록 운용사의 투자 철학과 시장 인사이트를 콘텐츠로 축적하는 브랜딩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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