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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후 근로자 상담 1935건…협력사 5.2조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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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 게시된 임시 휴업 안내문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 게시된 임시 휴업 안내문 ⓒ 뉴스1 오대일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이후 3주간 근로자 관련 상담이 1900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은행권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5조 원이 넘는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를 지원했다.

재정경제부는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 주재로 홈플러스 관련 관계기관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근로자와 중소 협력업체의 피해 상황 및 지원 실적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는 재경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참석했다.

점검 결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이후인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노동부 원스톱 상담창구와 지방고용노동청·지청 전담자를 통해 총 1935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정부는 상담을 통해 임금체불 등 관련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정부는 홈플러스가 회생기업 운영자금(DIP 금융)을 조달한 뒤 체불임금을 신속히 지급하도록 지도하고 추가 체불 발생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체불 피해 근로자에게는 1인당 최대 2100만 원의 체불임금 대지급금과 최대 1000만 원의 생계비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생계비 융자는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개시한 지난해 3월 4일 이후 지난 23일까지 8934건, 410억 원이 지원됐다.

홈플러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는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원스톱 상담창구를 통해 총 152건의 경영애로 상담이 진행됐다.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180건, 65억 원이 지원됐다. 중소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오는 2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기술보증기금은 홈플러스 협력업체의 기존 보증 만기를 1년 연장하고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지침 개정을 마치고 지난 10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2일까지 위기대응 특례보증으로 16건, 116억 원을 지원했다.

은행권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난 17일까지 홈플러스 협력업체 대출 7752건, 5조 2000억 원에 대해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를 지원했다. 신규 긴급자금 대출은 100건, 191억 원이 공급됐다. 이 가운데 58건, 310억 원에는 우대금리가 적용됐다.

정부는 근로자와 협력업체의 생계·경영 안정을 위해 충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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