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위] 벡스코 '대한민국관' 나흘간 3만7천명 방문…'K-굿즈'도 인기
9m 높이 화면 들어선 전시관 주목…무형유산 공개 행사에 1만명 이상 찾아
[세계유산위] 벡스코 '대한민국관' 나흘간 3만7천명 방문…'K-굿즈'도 인기
9m 높이 화면 들어선 전시관 주목…무형유산 공개 행사에 1만명 이상 찾아
(부산=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선보인 '대한민국관'에 매일 9천명 넘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달 20∼23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 조성된 '대한민국관'을 방문한 사람은 총 3만7천273명이었다.
하루 평균 9천300여 명이 찾은 셈이다.
'대한민국관'은 위원회 기간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공간으로 국가유산청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관, 부산시 등 35개 기관이 참여해 전시·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여러 행사 가운데 국가유산진흥원이 선보인 '헤리티지 : 타임리스 타임' 전시는 관람 시간 내내 방문객이 이어지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높이 9m에 이르는 대형 화면, 키네틱 아트(작품 자체가 실제로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요소를 포함하는 예술) 등을 활용한 이 전시엔 나흘간 1만1천160명이 다녀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알리는 홍보관은 1만1천513명이 찾았으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전통 손길을 시연한 행사에는 1만1천81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K-헤리티지' 상점은 20∼24일 닷새간 누적 매출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국가유산진흥원 측은 전했다.
특히 한국조폐공사가 선보인 기념주화는 380장 이상 판매됐다.
김종헌 배재대 건축학부 교수와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가 총감독을 맡은 근현대 건축유산 특별전 '나의 유산 : 살아온, 살아가는, 살아갈' 전시는 매일 3∼4천명이 둘러보며 주목받았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대한민국관'을 찾는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위원회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등록한 사람은 162개국 3천111명으로, 역대 위원회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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