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동 수출기업 돕기 팔걷었다
호르무즈·홍해 등 긴장감 고조에
대체항만 찾고 운송비 등도 지원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고 후티 반군의 홍해 해상 봉쇄 선언까지 겹쳐 전쟁 위험 보험료는 다시 오르고, 선사들도 운임 인상을 예고하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국내 출발부터 현지 도착까지의 국제 운송비를 비롯한 현지 항만 도착 후 내륙운송비 등을 최대 8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 물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트라는 13개 무역관을 활용해 24개 중동 항만 운영 현황과 대체 물류 경로를 점검해 'GCC(걸프협력회의) 주요 항만 정상 운영 현황', '대체 항만별 물류 루트'를 매일 홈페이지와 '중동전쟁 긴급대응 애로 상담 데스크' 등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라는 추경 예산을 활용한 중동전쟁 피해기업 지원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고보관료, 통관비, 내륙운송비 등 현지 항만 도착 이후 발생하는 물류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륙운송비 지원 범위를 기존 국경 내 이동에서 GCC 6개국 간 국경 육로 운송까지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물류비가 급증한 상황을 고려해 기업별 지원 단가를 2배 상향해 최대 2400만원까지 현지 물류비를 지원하며, 2023~2026년 중 중동 22개국 수출 실적이 있으면 기업당 3개 무역관(공동물류센터)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수출 바우처를 이용하는 기업도 해외공동물류센터와 병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출발부터 현지 도착까지의 국제 운송비는 긴급지원바우처를 통해 반송 비용을 포함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코트라가 운영 중인 수출물류 협업 네트워크(EMS, DHL, 삼성SDS, 태웅로직스 등)를 활용해 할인 및 견적 서비스, 현장 물류 최적화 컨설팅과 애로 해소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