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서부발전, AI 에너지 스타트업 키운다
AX 컨설팅·현장 실증·사업화 전주기 밀착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한국서부발전과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26년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동행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발전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서부발전이 보유한 고품질 발전 데이터를 개방하고,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통해 발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혁신 솔루션을 발굴·사업화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수행기관인 KPC는 그동안 축적해 온 산업별 디지털 전환(DX) 및 AI 전환(AX)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술·사업화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판교 AX 이노베이션센터 인프라 활용 △후속 연구개발(R&D) 및 판로 개척 등 전주기 밀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행 선포식에는 최종 선정된 30개 창업·벤처기업 관계자 및 주관·수행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선정된 30개 기업에는 총 3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서부발전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개발 및 실증 기회를 부여한다. 오는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솔루션을 포상하고 성과 확산에 나선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 현장의 안전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AI 전환 혁신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생태계에서 완성된다"며 "서부발전의 독보적인 정보 자산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력산업의 새로운 디지털 표준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중 KPC 회장은 "AI 및 디지털 전환이 산업 전반의 핵심 생존 전략으로 떠오른 시점에 서부발전의 우수한 정보 자산과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만난 것은 매우 뜻깊다"며 "KPC는 단순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참여 기업들이 전력·에너지 산업의 AX 혁신을 이끌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