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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첫 분기배당 주당 233원 지급…주주환원 확대 [공시록]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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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자기주식 소각에 이어 현금배당까지 단행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27일 주주들에게 주당 233원의 분기배당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분기배당을 결정한 이후 11일 만이다.

배당 대상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린 주주다. 자기주식 소각 후 발행주식총수인 1719만9046주를 기준으로 약 40억원이 지급됐다.

이번 배당은 앞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 전량을 이익소각한 데 이은 추가 주주환원 조치다. 하이로닉은 직전 사업연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배당 가능 재원과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배당 규모를 정했다.

회사 측은 "단발성 배당에 그치지 않고 실적과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간다"고 방침을 전했다.

하반기에는 신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우선 복합 의료기기 '시너젯(SYNERJET)'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3·4분기 내 기대하고 있다. 승인을 받으면 기존 북미 유통사와 체결한 공급계약을 토대로 현지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품목허가를 받은 복합 의료기기 '시너젯 프로(SYNERJET PRO)'와 2세대 마이크로웨이브 의료기기 '미글로우(MIGLOW)'의 판매를 확대한다.

해외 매출처도 넓히고 있다. '뉴더블로 시리즈'의 중남미 3개국 판매망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시너젯'의 대만 출하도 진행한다.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미글로우'와 '실크로(SILKRO)'의 유통계약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첫 분기배당 지급을 완료하면서 주주환원 계획을 실제 실행으로 옮겼다"며 "재무 여력과 경영 성과를 토대로 주주환원을 지속하는 한편 신제품과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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