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그룹, 과기정통부 전략기술 프로젝트 컨소시엄 선정
[파이낸셜뉴스] 가온그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기술 수요를 제시하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박사후연구원은 대학이나 출연연 소속으로 연구에 참여한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13개 과제 중 절반 이상인 7개 과제가 첨단바이오 분야로 지정됐다"라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 컨소시엄이 함께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가온그룹은 경희대와 'AI 기반 차세대 초고효율 미디어 압축 기술 개발'을 주제로 오는 2028년 6월까지 2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고화질 미디어 콘텐츠 소비 급증에 따른 네트워크 트래픽 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가온그룹은 기존 코덱 솔루션 한계를 극복하는 AI 딥러닝 기반 압축 및 복원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한편, 우수 연구 인력과 함께 글로벌 상용화 수준 미디어 코덱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핵심 IP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며 "나아가 연관 기술과 유기적으로 접목해 지속적인 기술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온그룹은 통신장비 수출 호조에 신사업인 로보틱스 실적이 더해지면서 올해 들어 매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온그룹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50% 늘어난 113억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2·4분기 이후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네트워크 사업 모두 수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연간 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