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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4.4% 감소...환율 상승에 비이자이익↓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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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환율 상승 등에 지난해보다 4%가량 감소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조442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086억원) 대비 4.4%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2·4분기 순이익은 6895억원으로 지난해(6944억원)보다 0.7% 줄었다.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환율 변동성에 따른 외환 관련 손익 악화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7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8035억원)보다 7.2%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2439억원으로 전년 동기(4856억원)보다 49.8% 급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등에 따른 환평가손 확대와 대손충당금 증가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은 지난 6월 말 기준 0.94%로 올해 3월 말(0.95%)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1년 전(0.91%)보다는 0.03%p 높았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1.27%로 1년 전(1.37%)보다 0.1%p 하락했다.

상반기 중소기업 대출은 크게 늘리며 중소기업 금융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24.6%를 기록했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며 배당금은 주당 21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과 AI 대전환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최초로 실시하는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 환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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