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내년 개헌 본궤도"
국회의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파이낸셜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난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고, 내년 중 헌법 개정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국회가 제도로 뒷받침하겠다"며 "국민의 헌신으로 헌법과 민주주의를 구한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법박람회와 청원제도를 활성화해 국민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국회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입법박람회는 파이낸셜뉴스가 국회입법조사처와 공동주최하는 입법정책제안대회와 함께 11월 즈음 열린다.
특히 개헌 논의를 두고는 "내년이 골든 타임"이라며 여야 협의를 통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아울러 "의장 직속 헌법개정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로드맵과 의제를 정리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신속한 민생입법 처리를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조 의장은 지난해 발족한 여야 민생법안협의체에서 논의된 민생경제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키 위해 "국민의 삶과 안전에 직결된 법안을 신속 처리하는 '민생 입법 처리 주간'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해당 회기 내에서 논의됐거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된 법안을 해당 회기 내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email protected] 송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