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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상반기 영업이익 305억…4년 연속 흑자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상반기 판매 5만6759대·매출 2조3188억원·영업이익 305억원
수출 3만4953대로 2014년 상반기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

KGM 뉴 토레스. KGM 제공.
KGM 뉴 토레스. KGM 제공.

[파이낸셜뉴스]KG 모빌리티(KGM)가 올 상반기 판매 5만6759대, 매출 2조318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다.

이번 실적을 이끈 건 수출이다. 무쏘 등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고 신시장 개척에 나선 효과로 수출 물량이 늘었고, 여기에 수익성 개선과 생산성 향상 노력이 더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2만1806대, 수출 3만4953대로 총 5만675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6.5% 늘었다. 특히 지난 6월 수출은 KGM 역대 월 최대 실적을 새로 썼는데, 상반기 수출 규모로만 보면 2014년 상반기(4만1000대)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KGM은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국내외 시장 대응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신차 '뉴 토레스'를 내놓은 데 이어, 구매부터 관리까지 부담을 줄여주는 'KGM 토탈케어 패키지'를 운영하고 차량 판매와 정비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3S 복합 대리점'을 열며 고객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해외에서는 신차 출시와 현지 행사를 잇달아 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독일 딜러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4월에는 독일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시승 행사를, 튀르키예에서 무쏘 론칭 행사를 열었다. 6월에는 칠레와 독일에서 각각 무쏘 론칭·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은 물론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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