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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뇌졸중 AI '통합 플랫폼' 만든다…54억원 국책과제 참여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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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322510)

2030년까지 54억원 규모 사업
영상판독·원격협진·환자이송·AI 의사결정 지원 통합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단일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을 넘어 지역 응급의료 운영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영상 판독뿐 아니라 원격협진, 환자 이송, 치료 의사결정까지 하나의 AI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면서 공공의료 분야 레퍼런스를 확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의료혁신연구개발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강원권역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지능형 브레인세이버(BrainSaver)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 말까지 약 54억원이 투입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주관하고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제이엘케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제이엘케이는 정부지원금과 기관부담금을 포함해 약 16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맡는다.

이번 과제의 차별점은 AI 진단 솔루션 개발에 머물지 않고 뇌졸중 응급 대응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다는 점이다. 의료영상 AI 기반 뇌영상 분석을 비롯해 모바일 원격협진, 환자 이송 중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소형언어모델(sLM)과 지식그래프 기반 AI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통합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영상 분석 결과와 임상정보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병원 간 협진과 이송 과정에서도 AI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에서 뇌졸중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그동안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조달청 공공혁신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사업 등 뇌졸중 AI 관련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과제를 계기로 개별 AI 의료기기 중심에서 공공의료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는 평가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영상 분석을 넘어 원격 협진과 환자 이송, 치료 의사결정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축적한 뇌졸중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응급의료 체계 고도화와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제이엘케이 #국책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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