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가스공사 신임사장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할 것"
[파이낸셜뉴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LNG 밸류체인과 전국 공급망, 글로벌 사업 경험은 중요한 국가 자산이다.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신임사장이 29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가스공사의 위상과 가치 제고 △브릿지 에너지 역할 확립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재설계를 3대 경영방향으로 발표했다.
홍 사장은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한국가스공사는 단순히 천연가스를 수입·공급하는 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과 국민의 삶을 지탱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전략 공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의락 사장은 천연가스를 재생에너지와 상호 보완하는 브릿지 에너지(Bridge Energy)로 육성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함께 실현하는 균형 있는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예측과 공급망 운영, 글로벌 트레이딩 등 핵심 기능을 고도화해 한국가스공사를 'AI Native Energy Company', 즉 AI가 내재화된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재설계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아울러 안전을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청렴과 재무건전성 회복, 노사 간 신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사장은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9·20대 국회의원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에너지 정책과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임기는 2029년 7월 28일까지 3년이다.
[email protected]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