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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사장 등 임원진, 광주 반도체 팹 부지 찾아...삼전 사장단도 방문 예상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낙점된
광주 군공항 방문...협의 레벨 격상

전남광주 남구 상공에서 바라본 광주 군공항 부지 모습. 뉴시스
전남광주 남구 상공에서 바라본 광주 군공항 부지 모습. 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7일 광주 군공항 인근 공군 탄약고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선정했다. 연합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7일 광주 군공항 인근 공군 탄약고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선정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SK그룹이 광주 군공항 부지를 29일 방문, 반도체 팹(공장)구축 여건을 점검했다. 광주 군공항은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낙점한 곳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염성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사장)을 비롯한 SK하이닉스 임원 15명이 이날 낮 12시 5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광주 군공항과 주변 지역을 둘러봤다. 부지 규모와 팹 배치 가능 구역, 도로·철도 등 교통망, 전력·용수 공급 여건을 살펴본 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만났다. 군공항 이전과 산업단지 조성 일정, 전력·용수 확보 문제 등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SK하이닉스 실무진이 광주 군공항 부지를 사전 답사했다.

삼성전자 실무진도 지난 25일 광주를 찾아 군공항 부지를 점검했다. 삼성전자 사장급 등 고위 임원들의 광주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군공항 부지에 모두 800조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팹 4기(각 2기씩)를 건설하는 내용의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와 특별시는 2030년 첫 양산을 목표로 군공항 이전과 산업단지 조성, 전력·용수 공급망 구축,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별 투자 규모와 착공 시기, 팹 배치 등 세부 계획은 정부와 기업, 특별시 간 추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SK하이닉스 #광주 #반도체 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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