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을지로4가역 역세권' 중구 오장동 일대, 산업·주거 복합공간으로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오장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위치도. 서울시 제공
오장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역세권에 위치한 오장동 일대가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오장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장동 일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건어물 시장인 중부시장과 인쇄소가 밀집해 유통·제조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그간 필지별 소규모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대규모 개발이 가능해졌다.

주요 계획 내용에 따르면 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구별 개발규모를 평균 5000㎡ 이상으로 설정하고, 복합용도 계획 시 높이를 추가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제조·디자인 등 신산업 및 특화산업 도입과 기존 세입자 재정착 대책 수립 시 최대 100~20%의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전통상권인 중부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시장 지하부에 판매시설 지정용도를 계획하고, 을지로 지하상가와 연계한 지하연결통로를 조성해 접근성을 높인다. 마른내로 변에는 문화공원과 개방형녹지가 신설되며 이면도로는 12m 폭의 2차로 양방통행 체계로 확폭·전환되어 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부 위상에 걸맞는 공간으로 재편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을지로4가역 #오장동 #복합공간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