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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름 휴가철 통신비 부담 낮춘다…멤버십·로밍 혜택 확대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와 논의한 가입자 지원 방안 후속 조치

모델들이 KT멤버십 8월 '케.멤.페' 혜택을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모델들이 KT멤버십 8월 '케.멤.페' 혜택을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로밍과 멤버십, 요금제 혜택을 확대하며 가입자 통신 이용 부담 완화에 나선다.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논의된 민생안정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청년·시니어 지원과 통신 생태계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케.멤.페(케이티 멤버십 페스타)'를 통해 공항라운지 1만원, 캐리비안 베이 본인 및 동반 1인 50%, 아고다 국내 숙소 10%, 해외 숙소 12% 할인 등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요거트월드×휴대폰결제 최대 9000원 할인과 월간 멤버십 프로그램 '달.달.혜택'을 통한 배스킨라빈스 레디팩 30% 할인도 제공한다.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로밍 혜택도 강화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중·단기 여행객을 위한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선보인다. KT멤버십 8월 프로모션 '케.멤.페'를 통해 제공되는 공항라운지 1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로밍 이용자 대상 그랩(Grab) 트래블패스도 무료 제공한다. 로밍상품 이용자가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를 이용할 경우 약 2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금제 혜택을 확대하고 청년·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나선다. KT는 8월 한 달간 데이터 완전 무제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요고 61'과 '요고 69' 유심·이심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첫 달 요금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통 후 첫 달 이용 요금에 해당하는 수준의 혜택을 익월 10일 페이백 형태로 제공받는다.

또 KT는 만 34세 이하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선 기본 데이터 및 공유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고, 스마트 기기 요금 및 데이터쉐어링 할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가입자 간 결합 시 추가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장기 이용 가입자에게 연 최대 10장의 혜택 쿠폰과 문화행사 초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가입자에게는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안심박스 부가서비스(월 3300원 상당)를 무료로 지원한다. 군인 가입자에게는 요금 할인 및 일부 요금제에서 추가 데이터 혜택이 주어진다.

KT는 유통망, 알뜰폰 사업자, 협력사 등 통신 생태계 전반과의 상생 노력도 지속한다. KT는 대리점을 대상으로 특별 상생자금 등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자금 지급 시기를 기존 7월 31일에서 7월 20일로 앞당겨 유통망의 경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도매대가 등 제도 개선 사항을 검토하며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공사 협력사들의 경영을 지원하고자 1000억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안전 관리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물품 및 장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통신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KT 커스터머서비스본부장 강이환 상무는 "일상과 여행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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