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취약계층 지원은 겨울만?" 한여름에 찾아온 '산타' 가전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 노인요양시설 등 공기청정기 60대 기부
환경부·한국환경공단과 민감계층 공기질 개선 협약
기부와 함께 3년간 필터 교체 등 서비스 무상 지원
다이슨, 초록우산에 '선풍기 기능' 공기청정기 후원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기초생활수급·한부모가정 등 폭염 취약 가구 포함
"폭우·폭염 늘어 여름에도 취약계층 관심 필요해"

송현주 웰스상품전략 부문장(왼쪽)이 전상은 한국환경공단 단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 웰스 제공
송현주 웰스상품전략 부문장(왼쪽)이 전상은 한국환경공단 단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 웰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가전업체들이 때 아닌 제품 기부에 나섰다. 통상 기부는 난방비 걱정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이뤄진다. 하지만 최근 몇 년에 걸쳐 여름철에 폭우·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취약계층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가전업체들이 여름에도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 웰스는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에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공기청정기 60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교원 웰스는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기증과 함께 3년간 필터 교체와 정기 관리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키로 한 공기청정기는 토네이도 흡입시스템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한 청정 성능을 갖춘 '토네이도 공기청정기' 제품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쾌적한 환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코리아는 취약계층 아동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초록우산에 선풍기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제품은 공기 순환과 청정 기능을 동시에 갖춘 '다이슨 쿨 공기청정기'와 '다이슨 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등이다. 이들 제품은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초록우산은 후원 받은 다이슨 공기청정기 제품을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아동복지시설,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포함한다.

다이슨코리아 관계자는 "초록우산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기청정기와 헤어드라이어, 무선청소기 등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을 꾸준히 후원하며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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