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휴머노이드·AI SW 반등… 태양광·신재생에너지 10%대 하락 [ETF 스퀘어]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SK하이닉스(000660),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0048K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PLUS K방산소부장(0090B0), RISE AI전력인프라(0101N0),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0102A0),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0117V0), SOL 조선기자재(0141S0), HANARO K휴머노이드테마TOP10(0155N0),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0162L0), 삼성증권(016360),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0177N0),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0177X0),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0183V0), TIGER Fn신재생에너지(377990),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385510),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396520), PLUS K방산(449450), PLUS 태양광&ESS(457990)

낙폭 컸던 반도체 대형주 상승
AI 전력 인프라 두자릿수 하락
中 반도체 한달만에 하락세로

휴머노이드·AI SW 반등… 태양광·신재생에너지 10%대 하락 [ETF 스퀘어]

지난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이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태양광·신재생에너지와 AI 전력 인프라 등은 10%대 하락했다. 지난달 증시 급락 이후 낙폭이 컸던 테마는 반등하고 기존 주도 테마에는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ETF 수익률 순위가 빠르게 뒤바뀌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일평균 거래량 10만주 이상인 국내 상장 ETF 가운데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주간 수익률 1위는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였다. 한 주간 4.45% 상승했고 일평균 거래량은 111만9495주를 기록했다.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는 4.01%,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3.79%, 'HANARO K휴머노이드테마TOP10'은 3.31% 올랐다. 6월 말 20% 안팎 급락했던 국내 휴머노이드 ETF가 일부 낙폭을 회복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채권을 함께 담는 혼합형 ETF도 상승했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과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각각 3.61%, 3.31% 올랐다. 일평균 거래량은 각각 841만5756주와 164만6692주였다.

증권가에서는 급락 과정에서 확대됐던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면서 낙폭 과대 업종 반등과 기존 주도주의 조정이 교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 김종민 수석연구위원은 중동발 지정학적 경계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 AI 수익성 논란이 완화되는 가운데 낙폭이 컸던 반도체 대형주가 단기 자율 반등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락률 상위권에는 신재생에너지 ETF가 집중됐다. 'PLUS 태양광&ESS'가 18.72%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TIGER Fn신재생에너지'와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도 각각 17.95%, 17.44% 하락했다. AI 전력 인프라 ETF도 약세를 보였다. 'RISE AI전력인프라'는 14.41%,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는 13.05%,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12.76% 내렸다. 'SOL 조선기자재'와 'PLUS K방산소부장'도 각각 14.22%, 13.88% 하락했다.

지난 6월 말 상승세를 이끌었던 중국 반도체 ETF는 한 달 만에 하락률 상위권으로 이동했다. 당시 10.29% 올라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던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은 지난 7월 마지막 주간 12.95% 하락했다.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도 12.90% 내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ETF에 투자할 때 수익률뿐 아니라 기초지수 구성과 상위 편입종목 비중, 거래량과 순자산 규모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같은 테마를 추종하는 상품이라도 종목 집중도와 지수 산출 방식에 따라 수익률과 변동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ETF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